♥남해 유자주♥
2014. 2. 8. 17:24ㆍ우리술.민속주, 향토주,
♥남해 유자주♥
▶유자주는 조선시대 이래 경남 남해지방에서 전래되어온 전통약주이다.
▶찹쌀을 고두밥으로 쪄서 누룩을 풍부하게 사용해 밑술을 담고 멥쌀과 남해 해풍을 듬뿍 받은
유자와 솔잎을넣어 빚은 전통민속주이다. 알코올도수 : 15%,
▶누룩을 많이 사용해 만든 전통주의 특징인 강한 누룩취가 잘 절제되었고
유자향이 어우러져 향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숙성할때 산화에 의한 갈변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맑고 투명한 연노랑색으로
외관이 뛰어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적 기법만 고집하지 않고, 유자주 품질향상에 평생을 바쳐온
민속주 장인의 손맛이 함것 발휘된 전통주이다.
▶현재의 유자주는 한일합방 이전까지는 경남 남해 지방에서 빚어졌다가, 일제에의해 그명맥이 끊겼던 술이다.
이에 유용식,씨가 이지역에 사는 고령의 노인들로부터 그비법을 캐묻는 식의 탐문과 실사를
바탕으로, 지금의 남해 유자주를 재현하는데 성공, 세상에 내놓게 되었던 것이다.
▶국립한려해상공원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해는 유자, 치자,
비자가 성한 ‘3자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신라시대 장보고에 의해 전래되었다는 유자는 전남의 진도, 고흥, 해남,
경남의 남해와 거제도 등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재배된다.
▶탱자와 접목시켜 대량으로 재배하는 다른 유자와 달리 남해의 유자는 실생목으로 17년에
한번밖에 얻을수가 없다. 그래서 귀하고 맛도 독특해 가격 차이도 많이 난다.
▶유자에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비타민, 칼슘, 구연산 등 인체에 이로운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유자색의 황금빛을 띤 유자주는 술이라기 보다는 감기와 거담해소 등
민간요법의 약으로 애용되어 왔다고 해야 더 옳다.
▶경남 남해에서 유자주가 빚어지게 된 정확한 시기는 알수없으나, 유자의 효능은 감기와
거담해소,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감안, 조선시대에 이르러
누룩에 유자를 넣는 방법을 이용, 술을 빚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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