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3. 17:22ㆍ우리술.민속주, 향토주,
♥면천 두견주(沔川杜鵑酒) 중요 무형문화재 86-2♥
▶진달래 꽃잎과 찹쌀로 담그는 향기나는 민속주 두견주는 예로부터
'백약지장(百藥之長)'이라 일컬어오고 있다.
▶이 술의 주조 과정은 정월 첫 해일(亥日)인 상해일에서 3월 진달래꽃이
만개될 때까지 술밑이 만들어지고, 두차례 담금한 다음
2~3주간의 발효,숙성기간을 거치는 고급 약주이다.
▶색깔은 연한 황갈색이며, 단맛이 나고 점성이 있는데 신맛과
누룩 냄새가거의 없는 대신 진달래 향이 일품인 고급술이다.
▶알코올 도수는 21도 정도이다.
▶혈액순환,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 술을 담글 때 꽃술은 독성분이 있으므로 제거해야 한다.
▶고려시대부터 전래되는 이술에 관하여는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에 얽힌 전설이 있다.
▶그가 병이 들었는데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도 병이 낫지 않자,
그의 어린 딸이 아미산에 올라 100일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신선이 나타나 이르기를, 아미산에 활짝 핀 진달래꽃으로 술을 빚되,
반드시 안샘(당진군 면천면 성상리)의 물로 빚어 100일 후에 마시고
뜰에 2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어 정성을 드려야만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딸이 그대로 하였더니 복지겸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전한다.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당시 증조모 때부터 두견주를 빚어온 박승규(朴昇逵:1937-2001)를
기능보유자로 인정하였다.알코올 도수는 21도 정도이다.
♡두견주 빚기♡
▶재료 :찹쌀 4되(3.2kg), 누룩2되,(6~12홉) 물3~6되(2.4~4.8리터),
멥쌀2되(1.6kg), 진달래 0.5~1.6리터,
▶술 빚는 법 :활짝핀 진달래를 따서 꽃술을 제가한 다음 물로 씻어 그늘에서 말려 둔다.
▶찹쌀 2되를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 후 고두밥을 찐다.
▶찹쌀 고두밥과 누룩 3~6홉, 물 1.6리터를 넣고 밑술담금하여 5~7일간 발효시킨다.
▶찹쌀 1.6kg, 멥쌀 1.6kg을 고두밥을 찐다.
▶밑술에 고두밥과 누룩 3~6홉, 진달래 0.5~1.6리터를 넣고
고루 버무린후1달 보름 정도 발효 및 숙성시킨다.
▶용수 또는 여과주머니로 여과하여 병에 넣고 45일간 숙성시켜 두견주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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