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동법주♥

2014. 1. 13. 10:38우리술.민속주, 향토주,

♥경주 교동법주♥    

▶신라의 비주(秘酒)라 일컬어지는 술로, 조선 숙종 때 궁중음식을 관장하던

사옹원(司甕院)에서 참봉을 지낸 최국선이 처음 빚었다고 한다.

▶알콜도수 19도가 넘어 국세청의 곡주 허용 규정도수인 11~16도를 초과하다가,

1990년 15도로 낮추는 비법을 창안하여 제조허가를 받게 되었다.

▶법주의 주원료는 토종 찹쌀, 물, 밀로 만든 누룩인데, 물은 사계절 내내

수량과 수온이 거의 일정하고 맛 좋은 집안의 재래식 우물물을 끓여서 사용한다.

▶먼저 찹쌀로 죽을 쑤고 여기에 누룩을 섞어 오랫동안 발효시켜 밑술을 만든다. 

▶이 밑술에 찹쌀 고두밥과 물을 혼합해 본술을 담근 뒤 50일 동안 독을 바꿔가며

제2차 발효과정을 거쳐 술을 담는 방법으로 100일 이상을 둔다.

▶기능보유자 배영신은 최국선의 8대손과 결혼하여 40여 년 동안 법주를 빚어왔다.

▶3백여년 동안 제조기법이 철저히 맏며느리에게만 전수되는 집안 내력대로,

장남 최경(崔梗)과 맏며느리 서정애(徐貞愛)가 각각 보유자 후보와

이수자로서 제조기법을 전수받고 있다.

▶1986년 11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6-3호로 지정되었다.

▶기능보유자는 배영신(裵永信)이다. 

▶유 래 : 경주 교동법주(法酒)눈 우리 나라 중요 무형문화재(제86호)로

지정된 국주(國酒) 중의 하나다.

▶법주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문무백관과 외국사신들만 마시던 특별주.

숙종때 사옹원(대궐 안의 음식 장만을 관리하던 곳)의 참봉이었던 최씨의 9대조

최국선 공이 제조법을 私家에 전수해 오늘까지 내려오고 있다.

▶특 징 :노랗고 투명한 담황색으로, 찹쌀 특유의 찐득한 감촉과 함께

순하면서도 강한 곡 주의 맛이 우러난다.

▶특히 전통 방법으로 제조하는 교동법주는 대량생산되는 경 주법주와 맛이 다르다.

▶알콜도수는 16도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 86-다호로 지정된 경주 교동법주는 경주 계림의

최씨댁 가양주로, 제법은 며느리에게만 전해져 오는 것으로 현재 배영신 씨가

제조기능 보유 자로 지정되어 있다.

▶1개월간 정성을 들여 만드는 이 술은 숙성과정이 길고 과정도 복잡하여 만들기가 어렵다.

▶찹쌀로 죽을쑤고 여기에 누룩을 섞어 오랫동안 발효시켜 밑술을 만든다.

▶이 밑술에 찹쌀고두밥과 생수를 혼합해 본술을 담근 후 찌꺼기를 가라 앉히기 위해

50여일 동안 독을 바꿔가며 숙성시키는 등 모두 다섯 개의 독을 거치면서

술을담는 방법으로 담근지 백일 이상이 돼야 마실수있다.

▶우리가 경주를 관광하게 되면 경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꼭 맛보아야

우리 전통 술이 있어 바로 경주교동법주이다.

▶박정희 전대통령이 즐겨 마셨다는 이 술은 그 명성과 유명세에 비하여

실제 마셔본 이가 드물다. 이유인 즉 가족끼리만 빚다보니

생산량이 많지 않고 특별히 대리점 같은 판매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술을 많이 팔려는 욕심도 없고 그저 필요한 만큼 빚고, 떨어지면 새로 담그는 식이다.

▶경주 교동제조장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궁중요리와 함께 차려져 나오거나

방문하는 이들에게 병술로 빚는 이가 직접 판매한다.

 ▶현재 교동법주는 최국선의 9대손 며느리이고 중요 무형문화재인 배영신할머니가

아들 최경과 며느리 서정애씨와 함께 빚고 있다. 

▶교동법주의 전래는 문헌에서는 발견되지는 않으나 이 술을 가양주로

전래시킨이는 350년 전에 살았던 최국선씨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는 조선 숙종때 궁궐에서 임금의 수라상을 관장하는 감독관으로 근무하였는데

이후 나이가 들어 낙향하여 궁궐에서 익힌 법주를 집에서 빚기 사작하여 사가에 전수했다.

▶교동법주는 찹쌀과 밀로 만든 누룩과 할머니댁의 뜰에 있는 200년이 넘었다는

우물에서 길은 샘물로만 빚어서 용수를 박아 거르고, 다시 베보자기에 걸러

여과하여 한 달여간 숙성시킨 술이다.  

▶모든 과정이 손으로 이루어지며 술을 빚는데 걸리는 시간도 100일이 소요되는

정성과 손맛이 깃든 술로 판매가 잘 된다고 하여 생산시설을 늘리지도

수율을 높일려고도 하지 않는다.

▶황금만능의 세상을 비웃기나 하듯 전해내려오는 전통의 방법을 억척스럽게

고집하여 빚어지는 이 술은 자본주의에 때뭇지 않은 몇 안되는 전통민속주이다.

▶엷은 미황색을 띠는 이 약주는 향기가 은은하고 찹쌀특유의 둥근 감촉과

달짝한 맛이 여운으로 남고, 더불어 순하면서도 곡주만의 강한 술맛을

느낄수 있는 명성에 걸 맛는 전통명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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