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칠선주♥

2014. 1. 12. 16:47우리술.민속주, 향토주,

전통주 인천 강화 칠선주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들었다는 참성단 등의 유명세로

민족의 영산으로도 불리는 마니산 자락에서 제조되고 있는 인천 유일의 전통주

'칠선주(七仙酒) 칠선주의 '칠(七)'은 인삼과 구기자, 산수유, 사삼, 당귀,

갈근, 감초, 등 일곱가지 약재를 혼합한 데서 유래됐다.

▶특히 '선(仙)'은 술을 마셔도 몸에 해가 되는 것보다 보양(補陽)과 장수(長壽)를

꾀할수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이 술을 즐겨 마시면 병들지 않고 늙지도 않는

신선(神仙)이 된다'는 품평을 상징하고 있어 이채롭다.

▶칠선주는 인주(인천의 옛이름) 지역 궁중 진상품으로 멥쌀과 찹쌀, 누룩을 원료로하여

더덕, 인삼, 모과, 당귀, 구기자, 칡, 감초를 달여넣고 빚은 술을 칠선주라 합니다.

▶두통 등 숙취를 없애 건강약주에 대한 조상의 지혜를 느낄수 있다.

▶칠선주는 일곱 가지의 한약제를 첨가한데서 명명한 것이다.

▶칠선주는 강화도의 맑은 공기는 물론 마니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지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맑고 청아한 맛을 더해주고 있다.

▶두통, 구토,등에 효과가 탁월하녀 궁궁에 진상되던 술로 유명하다.

▶칠선주는 마실때 은은한 누룩향과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다. 

▶칠선주는 알코올 14%와 16% 두 종류가 생산되고 있다.

▶민속주 기능보유자인 이종희씨 칠선 대표가 복원한 ‘강화 칠선주’와 ‘천년애주’

‘쑥 와인 Lady’는 국가지정 전통민속주로서 그의 역작(力作)이기도 하다.

▶칠선주의 유래는 동의보감과 생활한방민속약, 규합총서, 산림경제,

양주방 등 고문헌에 남아 있다.

▶조선 정조때부터 제조 궁중에 진상 :고문헌들에 따르면 칠선주는 1777년 조선조

제22대 정조 원년 때부터 인천의 옛 지명인 '인주(仁州) 지방'에서 빚기 시작했다.

▶당시 선조들은 장수와 보양을 기대하며 칠선주를 마셨으며 뛰어난 맛과

효능 때문에 궁중에 진상되는 명주(名酒) 중 하나로 손꼽혔다.

▶칠선주의 주 재료인 '인삼'과 '사삼'의 사포닌 성분은 폐와 간장을 보호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구기자는 양기를 돋우어 주고 눈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하며,

'산수유'는 혈액을 맑게 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당귀'는 빈혈과 복통 치료에 도움을 주고 심장에 들어가면 피를 생산하고

간장에 들어가면 피를 저장케 한다.

▶이 밖에도 '갈근'과 '감초'는 각각 갈증을 해소하고 몸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칠선주는 이처럼 몸에 좋은 한약재를 골고루 배합했기 때문에 예로부터

애주가들에게 술맛은 물론 건강까지 약속해 주는 술로 유명하다.

▶칠선주는 특히 국세청 기술연구소 실험 결과 음주후 머리를 아프게 하는 성분인

'아세트 알데히드'가 거의 검출되지 않아 '숙취가 없는 술'로도 정평이 나있다. 

♥숙취없는 깨끗한 술로 호평♥

▶칠선주는 싱겁지도 독하지도 않아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그윽한 향기가 입안에 오래 남고 취하도록 마셔도 뒤끝이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애주가들의 호평을 받는 칠선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름간의 정성이 필요하다. 

 

▶먼저 맵쌀로 고두밥(쌀밥)을 지어 식힌 후에 누룩과 물을 섞어

3~4일간 발효시켜 밑술을 만들어야 한다.

▶두번째로는 찹쌀로 다시 고두밥을 지어 식힌 후에 누룩과 물을 부어

덧술을 담아 앉히는 수고가 필요하다.

▶특히 세번째 과정이 핵심인데 맵쌀로 고두밥을 지은 뒤 식을 동안에

인삼을 비롯한 7가지 약재를 푹 달인 다음 양조용수와 함께 1차로 발효중인

덧술을 술독에 부어 다시 4~5일 동안 숙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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