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海棠花)♥
2022. 5. 22. 18:38ㆍ꽃.열매.
♥해당화(海棠花)♥ ▶꽃말 : 원망, 미인의 잠결,♥
▶분류 : 장미과(薔薇科 Rosaceae)의 낙엽 활엽 관목(갈잎 넓은잎 좀나무)
▶분포지역 : 우리나라 중부및 북부지방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히 무리를 지어 자란다.
▶다른이름 : 매괴화(玫瑰花), 배회화(徘徊花), 열구(悅口) 등으로 불리었으며
이웃 나라에서도 매괴화, 등으로 불린다.
▶꽃은 5~7월에 붉은색 꽃이 피는데 지름이 6~9cm 정도이고 꽃받침은 둥글고 털이 없다.
▶꽃잎은 넓은 도란형으로 끝이 오목하다.
▶열매는 8~9월에 여무는데 지름이 2~2.5cm 정도이며 붉은색이며, 열매 속에 작은 씨앗이 많이 들어 있다.
▶종류는 나뭇잎이 얇고 주름도 많지않고 꽃과 열매가 작은 것을 개 해당화라 하며,
겹꽃인 것을 만첩 해당화라 한다.
▶나뭇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이 더 작으며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라 한다.
▶옛기록에는 매괴(玫瑰), 매계(梅溪), 해당과(海棠果), 홍매괴(紅玫瑰), 홍매화(紅梅花)라
기록되어 있으며 약명으로는 매괴화, 매괴유(玫瑰油)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해당나무, 개해당나무, 장미꽃 등으로 불리었으며,
해당화의 열매를 구괴실,이라는 약명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구조 : 해당화는 해변에서 잘 자라며 높이가 1.5m 정도이며, 줄기는 여러개로 갈라지는데
가시가 많이 나 있으며 가시에는 융모가 있다.
▶나뭇잎은 어긋나고 일곱 내지 아홉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기수 우상 복엽(奇數羽狀複葉)이다.
▶잎은 두껍고 타원형이며 길이는 2~5cm 정도이다.
▶잎 표면은 주름이 많고 윤기가 나며 털은 없다.
▶뒷면은 맥이 튀어나오고 잔털이 많으며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특징 : [만선식물]에 의하면 해당화는 붉은색으로 피는 것과 노란색으로 피는것 등 두 종류가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해안 모래땅이나 섬 지방의 바닷가 등에 무리를 지어 자랐다고 하며, 남만주 지방과
연해주 지방에도 분포했다고 하는데 아주 붉게 피어나는 해당화는 향기가 아주 좋다.
▶우리나라에서 음식을 만들때 자주 이용되었는데 특히 떡이나 전의 색깔을 내는데
없어서는 안될 재료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만주지방에서는 다른 약재를 가미하여 매괴탕(玫瑰糖)을 만들었으며 과자나
매괴주(玫瑰酒)를 빚어 먹었다고 한다.
▶매괴주는 꽃을 말려 소주와 같은 술에 담근 혼합술로 색깔은 붉은색으로 매우 아름답고, 향기 또한 좋았다 한다.
▶[북한기]에는 해당화 열매와 뿌리의 껍질을 홍색염료로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당화하면 바닷가나 섬지방을 연상하게 될만큼 여름 해변가의 아름다운 꽃으로 꼽히고
있으며 명사십리 해당화(明沙十里 海棠花)는 특히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