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6(토) 사랑산 산행◑

2021. 10. 17. 18:48나의산행기및산행사진

◐2021.10/16(토) 사랑산 산행◑

▶산행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랑산(647m)

▶코 스 : 사기막리 용추슈퍼→코끼리바위→사랑바위→독수리바위→사랑산→삼거리봉→

연리지→용추폭포→임도→용추수퍼 [원점회귀]

▶네비 : 사랑산 용추슈퍼 주차장. /▶주차비: 승용차3천원, 대형버스1만원

▶사랑산은 북으로는 옥녀봉 남서릉과 함께 합작한 용세골, 서쪽 달천강, 남쪽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화양천 등 비경지대로 에워싸여 있는 형국이다.

▶이 산은 남쪽 화양구곡을 사이에 두고 도명산(632m)과 낙영산(681m)을 마주보고 있다.

▶하지만 화양구곡의 화려함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는 도명산이나 낙영산과는

달리 아직은 유명도에서 뒤떨어진다.

▶다른산들 보다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자가용을 이용한 원점회귀산행에 적합하다.

▶화양구곡에서는 구경조차 할수없는, 괴산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괜찮은 비경인 용추폭포와,

이산의 이름을 낳게 한 희귀 소나무 연리목(戀理木)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않다.

▶괴산군 내 바위산들이 대부분 그렇듯 사랑산에도 코끼리바위, 코뿔소바위, 사랑바위,

독수리바위, 등 기암괴석들이 계속 나타나 산행의 묘미를 배가시킨다.

▶예전에는 정상 북쪽의 사기막리로 흘러내리는 계곡이 제당골이라 제당산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1999년에 사기막리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용추골의 용추폭포 인근에서 '사랑나무'

불리는 연리목이 발견돼면서 괴산군청은 이를 계기로 사랑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 덕분에 군자산이나 대야산, 덕가산, 악휘봉,등 명산들에 가려 있던 산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됐다.

▼코끼리 바위▼

▼코뿔소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