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1월15일 포항 지진★

2017. 11. 16. 05:28역사.추억.그때그시절.

★2017년11월15일 포항 지진★ 

 

▶11월15일 오후2시 29분께 포항 지진으로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한 장면들이 곳곳에서속출했다.

차량 피해도 많았는데 쏟아지는 건물 잔해에 주차된 차들이 구겨지듯

부서져 버렸고, 곳곳의 도로가 거북이 등처럼 갈라졌다. 

▶11월15일 오후2시 29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규모 5.4 지진이 난뒤

진앙 주변인 흥해읍을 비롯해 북구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났다. 

▶선린대, 한동대, 양덕초등학교, 송라초등학교,등 북구에 있는 각급 학교의 피해가 컸다.

▶흥해읍에 있는 선린대 기숙사는 내부 집기와 천장이 파손됐고,

한동대에는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한동대 일부 건물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중 혼비백산했고

건물 주변에 있던 승용차도여러대 부서졌다.

▶학생 500여명은 운동장으로 뛰쳐나가 한동안 두려움에 떨었다. 

포항의 한 식자재 마트 건물에서는 현관문 크기의 콘크리트가

아래 주차된 차량을 그대로 덮쳤다.

▼폭삭 주저앉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깨진 유리창과

전선, 건물 잔해 등이 뒤엉켜 이면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다.

▶11월1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62명으로 이중 11명이 병원에서 치료중이고 51명은 귀가조치됐다.

▶이재민 1346명은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등 10곳에 대피한 상태다.

오전 11시 기준1536명에서 190명이 일시 귀가했다.

▶지진의 여파로 지붕 986곳이 파손되는 등 주택 1208동이 피해를 입었다.

주택 3곳은 전파되고 219곳은 반파됐다. 아울러 차량 38대도 파손됐다.

▶도로와 상수도, 철도, 항만, 문화재,등의 피해도 속출했다.

 

▶학교 135곳에 건물균열이 발생했다.

▶면사무소와 공원시설 등 33곳도 균열이 발생했다.

▶포항항 항만시설 16개소에서 부두 콘크리트가 파손됐고

국방시설 68곳도 지진피해를 입었다.

▶대구~포항선 고속국도의 교량 4개소 등 11개소와 상,하수도,등 6곳이 파손됐다.

▶특히 상수관 누수가 45건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인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과 수졸단 고택 등 23건도 피해를 입었다.

▶포항시 일대 1057세대가 지진으로 정전됐으며 송유관 6곳도 가동 중단됐다.

 

 

대피하는 어린이집 아이들   

▼흥해 초등학교 대피한 시민들 

 

 

▼환호동 수도관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