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향나무♥

2015. 6. 21. 19:03나무

♡창덕궁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

▶지 정 일 : 1968년 3월 4일.

▶서 식 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2-71.

▶창덕궁의 향나무는 나이가 약 7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m,

뿌리부분 둘레 5.9m이다. 가지는 동서남북으로 1개씩 뻗어나갔는데

남쪽가지는 잘라졌고, 북쪽 가지는 죽었으며, 동쪽 가지는 꼬불꼬불한 기형으로 자랐다.

▶나무의 모양은 마치 용(龍)이 하늘을 오르는 모습처럼 생겼다.

▶창덕궁은 조선 태종 4년(1404)에 왕실의 별궁으로 지었는데, 별궁을 지은다음

어느정도 자란 커다란 나무를 심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나무나이를 750년이라 추정한 것이다.    

▶향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습니다.

▶창덕궁의 향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천연기념물 제88호 - 1962년 12월 3일 지정,

▶전남 순천시 송광면 천자암길 105 ▶지번 : 순천시 송광면 이읍리 1번지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4.10m, 3.30m이다. 두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있고 줄기가 몹시 꼬인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普照國師)와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중국에서 돌아올때 짚고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여 예의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極樂)에 갈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오래된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서산 송곡사 향나무♡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495번지, 

▶서산 송곡사 향나무는 1420년(세종 2) 사마시에 급제한 유윤(柳潤)이

단종의 폐위를 보고 낙향하여 정원수로 심었다고 전한다.

수령 약 550여년의 향나무로서 학술적, 역사적 가치성이 뛰어난 귀중한 자료이다.

▶송곡사 향나무는 모두 두그루로, 높이 15m, 둘레 4.3m, 가슴 높이 지름 1.5m이다.

가지 길이는 북서쪽으로 6.3m, 서쪽으로 5.3m, 남서쪽으로 5.1m,

남동쪽으로 5.2m, 동쪽으로 7m, 북동쪽으로 8m 정도 뻗어 있다.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 제8-73호와 제8-74호로 지정되었고, 2005년 10월 31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었다. 소유 및 관리는 송곡사에서 맡고 있다. 

 

 

 

♡울진 후정리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58호]♡

▶지 정 일 : 1964년 1월 31일,

▶서 식 지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297-2,

▶죽변리와 이웃한 후정리 마을의 바로 옆인 동해 바닷가 도로 옆에서 자라며,

밑에서 2개로 갈라졌다. 1대는 곧추 서 있으며, 높이 11m 정도로서 가슴높이의

줄기지름이 1.25m이고 가지의 길이는 각 4.5m로 퍼졌다.

▶갈라진 한쪽은 비스듬히 옆으로 서서 수평거리 8m 정도 떨어졌고,

높이는 10m쯤으로서 가슴높이의 줄기지름이 94㎝에 달한다.

▶울진 후정리 향나무는 “우산도[지금의 울릉도]에서 자라던 향나무가 육지로 보내줄것을

동해의 용왕에게 소원하자, 이에 용왕은 ‘장차 육지로 가서 뿌리를 내리라’면서 허락하였다.

며칠을 떠내려온 향나무는 망망대해 산더미 같은 파도에 밀려 구사일생으로

뭍에 다다랐는데, 그곳이 지금의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이다”라는 전설이 전한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은 원래 울릉도에 살던 향나무가 태풍에

떠밀려 와서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믿고 있다. 

▶향나무와 이웃하여 당집이 있는데, 1935년경 주변 후리깨 산 밑에 있던

당집을 향나무가 있는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울진 후정리 향나무는 노거수로 민속학적,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 향나무♡ 

▶신륵사 조사당 앞에 수령이 600년 된 향나무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나옹선사의 제자였던 무학대사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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