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방송인 박상규씨 별세◈

2013. 4. 2. 21:06역사.추억.그때그시절.

♣가수겸(MC)방송인 박상규씨 별세,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70~80년대를 풍미하던 가수겸 방송인 박상규씨가 2013년 4월1일

오전 11시 20분께 세번째 뇌졸중이 재발해 향년 71세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故 박상규씨는 뇌졸중으로 투병중 두번의 수술을 받고 점점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병세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1965년 KBS1기 전속가수로 데뷔한 고박상규씨는 1970년대 ‘조약돌’

‘친구야 친구’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당시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고인은

90년대까지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MC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뇌졸중이 발병하면서 방송에서 더이상 그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었다.

▶70년대부터는 MBC “토요일 토요일 밤에” “이 밤을 즐겁게” “특선 애창곡”

“12시! 올스타쇼” “일요 큰잔치”등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국민MC' 원조로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지난 2004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상규씨는 영화계에 진출, 배우로도 활동한바있다. 1974년작인

'지구를 멈춰라'와 1986년작인 '방황하는별들'에서 주연을 맡은그는

인상적인 백발을 휘날리며 맹연기를 펼친 바 있다.

▶하지만 2000년과 2008년 두차례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그 전후로 방송계와 인연을 끊고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6일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그때 그 사람”

그의 투병생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