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4/29일.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2020. 5. 1. 05:05역사.추억.그때그시절.

✦2020년 4/29일.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2020년 4월29일 13시32분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640-1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B동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물류창고는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화재가 난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 11,043 m2의 냉동,냉장, 물류창고로

2019년 4월 23일 착공하여 2020년 6월 30일경 완공될 예정이었다.

▶골조는 모두 마무리된 상태였고, 사고발생 당시에는 내부 마감공사를 하고 있었다.

▶화재가 처음 발생한 곳은 지하 2층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서는

우레탄 폼 마감재 작업이 한창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사망자 38명, 부상자 10명이 발생하였으며, 당시 현장에는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 분야별로 9개 업체 소속 총 78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라 일부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 파악이 지연되고 있다.

▶사망자는 건물 전체에서 발견됐다.

▶지하 2층 4명, 지하 1층 4명, 지상 1층 4명, 지상 2층 18명,

지상 3층 4명, 지상 4층에서 4명이 수습됐다.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폭발음이 최소 10여차례 들렸으며, 건물을 향해

맞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창문으로 뿜어져 나오던 검은 연기가

건물 안으로 도로 들어가 피해가 커진 것 같다고 한다. 

▶경찰및 소방당국에서는 공사현장 지하 2층 화물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우레탄 폼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용접을 동시에 진행하다가

우레탄 작업에서 나온 유증기에 용접 불꽃이 튀어 폭발하였고,

이로 인한 화재가 인근 가연성 소재에 옮겨붙으며 폭발적 연소와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러 현장 노동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입구로 한꺼번에 몰렸으며,

아직 시공중인 건물이라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의 작동을

기대할수 없었던것 또한 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추정된다.

 

 

 

 

 

▼정세균 국무총리 화재현장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