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2. 16:40ㆍ여행및풍경사진
✦2020.1/12.포항 철길숲✦
▼2019.5/4일▼
▶포항 효자역에서 옛 포항역 사이를 잇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100년간의
철도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도시숲'으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2019년 5월4일 남구 효자동 효자교회 앞 광장에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중심축인 '포항 철길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철길숲은 2015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4년간 2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해남부선 (구)포항역에서 효자역까지 4.3㎞ 구간에 조성된 도심속 공원이다.
▶철길숲 준공으로 효자역에서 북구 우현동 (구)미군저유소에 이르는
6.6km의 도심 폐선부지가 하나의 공원으로 연결됐다.
▼불의정원▼
▶지난 2017년 3월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의 폐철도 땅을 도시 숲 공원으로
만드는 공사를 하던 중 가스가 솟아오르며 불이 시작됐다.
▶당시 포항시는 불이 붙은 현장을 보존하고 주변에 방화유리를 설치해
외부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불의 정원’을 공원 중심에 만들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불길 주변의 가스 매장량을
조사한 결과, 지하에는 메탄가스 3만t가량이 매장돼 있었고 이는 포항시민이
한 달간 쓸 수 있는 양으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불의 정원'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2017년, 포항 철길 숲을 만드는 공사 중에 땅을 파다가 우연히 사암층을 건드리게 됐었다.
▶이 사암층에는 천연가스가 축적돼 있었는데 가스가 노출되면서 새어 나왔고,
그때 기계에서 튄 불꽃이 우연이 가스에 붙어 지금까지 타고 있다.
▶가스가 계속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우리가 흙을 덮는다든지
물을 뿌린다든지 모든 방법을 강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이 꺼지지 않았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 정도 지금 타오르는 매장량을 갖고 있다고함.
▶가스를 덮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인위적으로 가스를 덮으면 풍선효과에 의해서
다른 어떤 특정한 곳에 가스가 분출되어서 대형 사고가 유발될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에서) 지금 자연스럽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불도 안 꺼지고 가스가 못 나오게 막을 수도 없어 포항시는
이 불을 살려 '불의 정원'으로 만들었다.
▼증기 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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