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菜松花)♥
2018. 10. 26. 20:46ㆍ꽃.열매.
◑채송화(菜松花) ✦꽃말 :순진, 가련, 천진난만,◐
▶채송화는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부, 우루과이 원산이다.
▶줄기는 20cm 가량 자라고, 가지는 많이 벋으며 색깔은 붉은색이다.
▶잎은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이다.
▶꽃은 줄기의 끝에서 한 송이 또는 두 송이 이상 달리기도 한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자주색 분홍색노란색,흰색,등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꽃이핀다.
▶한송이의 꽃은 수명은 짧으나 잇달아 핀다.
▶또 낮에만 피고 오후에는 시들며, 흐린 날에는 피지 않는다.
▶채송화의 다른이름 : 반지연, 양마치현, 대화마치현, 대명화,이다.
▶햇빛이 잘 들며, 토양이 기름지지 않고 푸석푸석한 곳에서 잘 자란다.
▶18세기를 전후하여 한국에에 들여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
▶아주 옛날, 페르시아에 욕심 많은 여왕이 살고 있었다.
▶여왕이 좋아하는 것은 오로지 보석으로 자나깨나 보석을 손에 넣을 궁리만 했다.
▶여왕은 상인들에게 세금을 모두 보석으로 내게 하였다.
▶그런데 그것으로도 성이 차지 않아서 욕심 많은 여왕은 어느 날 가혹한 명령을 내렸다.
▶"페르시아의 백성들은 누구나 죽기 전에 보석 하나씩을 세금으로 바쳐라."
▶먹고 살것도 없는 백성들은 눈앞이 캄캄했다.
▶보석 한개를 바치자면 집과 땅을 다팔아도 모자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노인이 보석이 담긴 열두개의 상자를 싣고여왕을 찾아왔다.
▶여왕은 너무나 많은 보석을 보자 너무 좋아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여왕은 보석을 보자 욕심이 불같이 타올랐다.
▶"여보시오, 노인 양반. 그 보석을 내게 바친다면 대가는 충분히 치르겠소.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 보시오." 그때 노인의 입에서는
듣기에도 무서운 말이 떨어졌다.
▶"보석 하나가 페르시아 백성 한 사람분입니다."
▶욕심많은 여왕의 눈앞에는 보석밖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여왕은 노인의 요구에 응했다. 보석을 하나씩 여왕에게
건네 줄 때마다 백성이 한 명씩 없어졌다.
▶드디어 보석이 딱 한개가 남았는데, 그 보석은 굉장히 컸으며 아주 진귀해 보였다.
▶여왕은 그 보석이 무척 갖고 싶었다. 하지만 이젠 보석과 바꿀 백성이 없었다.
▶노인은 여왕에게 말했다. "여왕님, 여왕님까지 합치면 수가 꼭 맞겠지만,
그렇게 할수는 없겠지요. 그럼 이 보석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노인은 보석을 집어들고 떠나려 했습니다. 그러나 여왕은 그 노인을 붙잡았습니다.
▶"노인 양반, 나는 그보석을 갖지 않고는 못견딜것 같소. 그 보석을 주고
나를 가져가시오." 노인은 여왕에게 보석을 내주었습니다.
▶여왕이 그 보석을 받아 보석상자에 넣는순간, 보석상자가 터져 버렸습니다.
▶보석은 사방에 흩어져 갖가지 색깔의 '채송화'가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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