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 옛날 속담⊙

2016. 6. 27. 21:04유머,웃음거리

남녀관계 옛날 속담

☞본부인은 서방의 검은 머리만 뽑고, 첩은 서방의 흰 머리만을 뽑아준다.

▶본부인은 서방이 바람필까봐 늙게 보이게 하려고 하고

첩은 늙은 남자와 사는게 챙피할까봐 서방이 젊게 보이게 하려고 한다.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시집살이가 싫어서 친정으로 돌아가는 여자가 물을 길어다 놓고 갈만큼

시집에 대해 정이 남아있지 않다는 뜻.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한번 결정한 일이라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

 

☞겉보리 서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랴.

▶입에 풀칠만 할수 있어도 처가살이는 하지 않는다는 말,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계집 둘 가진 놈의 속이 얼마나 나쁘면 호랑이도 먹지 않으랴,

 

☞계집 때린날 장모 온다.

▶공교롭게도 일이 잘 안 풀린다는 뜻,

 

☞계집 바귄 건 모르면서 젖가락 바뀐 건 아나,

▶자기 부인에게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뜻,

 

☞고와도 내님 미워도 내님,

▶한번 배우자로 결정한 사람은 미우나 고우나 자기 사람이라는 뜻,

 

☞고운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사람 고운데 없다.

▶한번 곱게 본 사람은 끝까지 곱게 보이고, 한번 밉게 본 사람은 끝까지 밉게 보인다는 뜻,

 

☞고자 처갓집 다니기, ▶고자가 처갓집이 있을리가 만무. 없는일을 두고 하는 말,

 

☞고쟁이를 열두벌 입어도 보일것은 다보인다.

▶아무리 가리려고 해도 드러나는 것은 어쩔수 없다는 말,

 

☞고추가 커야만 매울까,

▶크기나 외형에 상관 없다는 말,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물건이

크고 작은 것이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뜻,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서방이 최고라는 말.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

▶'동병상련'이라 했던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그 사정을 잘 안다는 말,

 

☞과부 뭐 줄듯 말듯 한다.

▶될듯 될듯 하면서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일을 두고 하는 말,

 

☞과부는 은이 서말이고 홀아비는 이가 서말이다.

▶여자는 혼자 살아도 남자는 혼자 살기 어렵다는 말,

 

☞나가는 년이 세간 사랴,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는 아무런 일도 하고자 하지 않는다는 말,

 

☞나이 차 미운 계집 없다.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뜻,

나이 들수록 아내를 미워하지 못한다는 말,

 

☞남편은 두레박 아내는 항아리,

▶남편의 마음이 바가지 크기라면, 아내의 마음은 항아리 크기라는 말,

가정에서 아내의 도량이 넓어야 한다는 말,

 

☞내님 보고 남의님 보면 심화 난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내님 이쁜건 잘 안보여도 남의님 이쁜것은 잘 보인다는 말,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 싸움은 지나고 보면 표시도 없다는 말,

 

☞누이 믿고 장가 안간다.

▶이루어지지도 않을 사랑 때문에 결혼도 못하는 일을 두고 하는 말.

 

☞두더지 마누라는 두더지가 제일이다.

▶자기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해 보인다는 말,

 

☞뜨물에도 아이 생긴다. (뜨물 : 정액을 비유함)

▶남녀는 가까이하면 아이가 생기게 된다는 말,

 

☞마누라 작은 것하고 집 작은것은 산다.

▶마누라는 작아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말,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게 보인다는 말,

 

☞마누라가 죽으면 화장실 가서 웃는다.

▶새 장가를 들게 되었으니, 사람들 앞에서는 웃을수 없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기뻐한다는 말,

 

☞뭣 주고 뺨 맞는다. ▶모든걸 다 주고도 푸대접 받는다는 말,

 

☞바늘 가는데 실간다.

▶부부는 일심동체이니 언제나 함께 다닌다는 뜻.

 

☞부부는 돌아 누우면 남이다, ▶형제는 떨어져도 핏줄이지만,

부부는 돌아서면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이라는 말,

 

☞사내란 계집 앞에서는 나이를 타지 않는다.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소년이 될 수밖에 없다는 말,

 

☞새벽 꼴리는건 애비도 못 막는다.

▶새벽에 그만큼 정기가 왕성하다는 말,

 

☞술과 계집은 바늘과 실이다.

▶바늘 가는데 실가듯이 술을 마시는 곳에는 여자가 있게 마련이라는 뜻,

 

☞씨앗 싸움은 남편도 못 말린다.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여자들의 투기는 속수무책이라는 말.

 

☞여우는 데리고 살아도 곰은 데리고 못산다.

▶여우같은 아내가 곰처럼 미련한 아내보다는 낫다는 말,

 

☞여자 말은 잘 들으면 패가하고 안 들으면 망신한다.

▶남자란 여자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자기 주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말,

 

☞올바람은 잡아도 늦바람은 못 잡는다.

▶나이 먹을 수록 남편단속 아내단속 잘 하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