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 은행나무 ◈
♡도동서원 은행나무♡
▶서 식 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구지서로 726,
▶도동서원의 수문장 구실을 하고있는 이나무는 도동서원으로 사액된 선조 40년(1607)에
당시 안동부사로 재직 중이던 한훤당 김굉필,선생의 외증손이며 퇴계선생의 고제인
한강 정구선생이 도동서원 사액 기념으로 식수한 것이라 전하며, 수령이 약 400년이다.
퍼진 가지의 길이가 동쪽 30m, 서쪽 2가지 25m, 남쪽 28m, 중앙 22m 이다.
▶북쪽으로 난 가지가 10여년 전에 부러졌는데 가지가 부러지기전,
약 3∼4일간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전한다.
▶이때 나무아래 많은 어린이들이 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전하며,
부러진 가지를 치우기 위해 나무를 잘라서 차에 실으니 8ton트럭에 가득찬
무게가 되었다고 한다.
▶동서 남쪽의 4개 가지도 그힘을 지탱하지 못하여 1977년에
시멘트 기둥을 세워 가지를 바쳐주어 보호하고 있다.
멀리서 이 나무를 바라보면 울창한 수풀이 있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잎이 무성하고 가지가 많이 벌어져 있다.
▶이 나무의 둘레는 무려 8.7m나 되며 높이는 25m인 은행나무로서는 보기드문 거목이다.
그동안 '말라들어가던 은행나무를 살리기 위해 토양소독,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배수로 설치, 생장촉진제,주사 등으로 치료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나무는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껍질이 두껍고 골이 깊이 패여 있다.
▶젖꼭지처럼 생긴 유주 3개가 달려 있다.
▶종유석처럼 가지가 땅을 향해 자라는 유주는 뿌리의 일종으로,
은행나무에서만 볼수있는 특징이다.
▶30년전 울음소리를 내며 북쪽 가지가 부러졌고,
부러진 가지는 8톤 트럭 한가득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세월의 무게앞에 어쩔수없는듯 동쪽 줄기는 수술을 받아
충전물로 채워져 있고, 처진 가지는 받침대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