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2014. 3. 3. 06:15

♥가물치의 효능 

 

▶학명 : Channa argus / ▶분류 : 농어목 가물치과,

▶크기 : 몸길이 50∼60cm(최대 몸길이 1m),

▶체색 :등쪽→어두운 갈색, 배쪽→회색빛을띤 흰색이거나 노란색,

 ▶서식장소 : 흐르지 않는 탁한 물밑의진흙, 물풀이 무성한곳,

▶산란기 : 5∼8월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향약집성방》에 여어(蠡魚)라 하고 향명(鄕名)을 가모치(加母致)라 하였다.

▶《재물보》에는 예어(鱧魚)·흑예(黑鱧)라 하고 한글로 가물치,라 쓰고있다.

▶《오주연문장전》에는 흑어(黑魚)라 하고 있다. 

▶몸길이 50∼60cm이며 최대 몸길이 1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몸은 가늘고 길며 몸통의 횡단면은 거의 원형이다.

▶머리의 앞부분은 위아래로 납작하고, 꼬리 부분은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머리의 앞쪽에 치우친다. 입은 크며 주둥이는 짧고 뾰족하다.

▶이빨도 크고 날카롭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길다.

▶아가미 부근에 상새기관(上器官)이라는 부속 호흡기관이 있는데,

이것으로 입으로 흡입한 공기를 호흡한다.

▶지느러미에는 가시가 없다.

▶몸빛깔은 등쪽이 어두운 갈색, 배쪽이 회색빛을 띤 흰색이거나 노란색이다.

▶옆줄의 위아래에 약 13개의 흑갈색 얼룩무늬가 있고,

눈에서 아가미뚜껑까지 2개의 흑갈색 띠가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어두운 노란색이고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는 검은색을 띤다.

▶흐르지 않는 탁한 물 밑의 진흙, 물풀이 무성한 곳에 산다.

▶성질이 사나워서 민물의 폭군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다른 물고기나

개구리 등을 잡아먹거나 가물치끼리 서로 잡아먹기도 한다.

▶겨울에는 깊은 곳의 진흙이나 해캄 속에 묻혀서 동면한다.

▶비가 올때는 습지에서 뱀처럼 기기도 한다.

▶수온이 높을때는 아가미호흡보다 주로 공기호흡을 한다.

▶산란기는 5∼8월이며, 수초가 우거진 연못이나 늪의 수심이 0.2∼1m 되는

곳에서 암수가 함께 수초를 모아서 지름 약 1m의 집을 짓고,

그 위에 새큼한 냄새가 나는 노란 알을 낳는다.

▶1쌍의 암수 성어는 부화한 치어가 집을 떠날 때까지 보호한다.

▶가물치는 철 성분, 양질의 단백질이 함량(20%)이 높고, 지방질 1,4%, 이밖에 칼슘,

인,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영양분이 다량함유되어 있으며 그에다 소화도 잘되서

임산부, 허약자,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한방적으로 기와 혈을 크게 보하고

심기, 심음, 비위를 보하는 작용을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치질, 급성 인후염에 대한 가물치의 효능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민간요법에서도 치질 치료를 위하여 가물치의 내장을 구워

항문에 바르는 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주요 적응증으로는 보혈, 강장, 보신, 이뇨, 심장성이나 신장으로 오는 부종,

복수, 배뇨장애, 치질, 급성인후염 등인데 특히 피로회복,

산부(産婦)의 보혈약, 여성의 혈허증에 좋습니다.

▶가물치 쓸개는 다른 쓸개와 달리 단맛이 있는데 급성인후염에 가물치 쓸개를

아픈 부위에 조금씩 찍어 바르면 즉효를 볼수 있다는 기록이있고,

복수가 찰경우, 내장을 빼낸 자리에 마늘을넣고 진흙으로 싸서 불에 구워 먹으면 좋고,

만성신장염, 부종,등에는 파를 통째로 넣고 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고 쓰여있습니다. 

▶먹는 법은 보신용으로 곰국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날회로 먹기도 합니다.

▶가물치의 살[肉]은 희고 맛도 좋아 회로도 먹는데 껍질을 벗겨

막걸리에 담그거나 헹궈낸 다음 먹으면 비린내를 없앨수있어

좋다고 하나, 디스토마에 주의해야 합니다.

▶현대과학과 의학은 가물치는 유극악구충(有棘顎口蟲)의 제2중간숙주로

가물치의 근육속에 피낭유충이 있음을 밝혀내고 날로 먹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산모의 가물치 이용은 잡다한 것을 섞지말고 담백하게 푹 고아서 먹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