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산(龜尾山)산행 2☯

2023. 2. 26. 08:55나의산행기및산행사진

☯베틀산(龜尾山)산행 2☯

▶베틀산을 이루고 있는 지층에는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진 암석층이 많은데,

비바람에 의한 풍화작용으로 침식되면서 굴처럼 파여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암석에 박혀 있는 자갈들이 빠지면서 구멍이 송송 뚫린 모양처럼 되어버리는

일명 ‘타포니’ 지형도 다수 발견이 된다.

▶이는 산 중턱에 위치한 ‘상어굴’에서 화려한 절정을 볼수있다.

▶상어굴 이라고는 부르고 있지만,  흔히 동그란 구멍으로 수십 미터 안쪽으로 들어갈수 있는

그런 굴은 아니고, 깊이 2~5m 정도 패인 형태가 지붕의 처마처럼

이어진 곳으로 길이는 약 100m 정도 이어진다.

▶꽤 높은 곳도있고 허리를 약간 굽혀서 지나갈수 있는 구간도 있다.

▶위쪽을 올려다보면 국물을 모두 우려낸 사골뼈처럼 구멍이 송송뚫린 바위를 볼 수 있다.

▶자갈과 모래로 만들어진 역암층에서 풍화작용으로 자갈들이 빠져나오면서 만들어진

구멍으로 ‘타포니’라고 부르는 형상이다.

▶타포니 지형은 진안 마이산에서 특히 유명한데 우리나라에 흔하지 않은

지형이어서 다소 이국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특히 마이산과 다르게 이곳은 새하얀 사암에서 발견되는 형태여서 더 신비롭게 보인다.

▶특히 마이산과 다르게 이곳은 새하얀 사암에서 발견되는 형태여서 더 신비롭게 보인다.

▶뼈처럼 구멍이 뚫린것이 특이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사람들은

‘상어’굴 이라고 부르는가 궁금하다.

▶바위 자체가 아래쪽은 밝고 위쪽은 어두운 색이어서 거대한 상어 한 마리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삐죽삐죽 튀어나온 바위 중에서

유독 상어의 머리를 닮은 것이 있다.

▼화산산성 풍차 전망대▼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 230▣